아.. 원신동에서 출장마사지 받은 지도 꽤 됐네. 진짜 여러명 만나봤는데 말이야, 같은 돈 내도 누구는 천사고 누구는... 에휴. 오늘은 그냥 속 시원하게 털어보려고. 예의 없는 사람 만나면 진짜 기분 확 나빠지잖아? 심지어 몸은 더 아프고. 반면에 가끔 너무 친절한 분 만나면 감동해서 눈물날 뻔. 그런 이야기 해볼게. 솔직히 비틀면서 말하는 거지만 다 내 경험이야.
어느 날 퇴근하고 너무 힘들어서 원신동 출장마사지 불렀어. 전화할 때 “늦지 말아주세요” 했는데. 기다리는데 20분 지나도 안 오는 거야. 그래서 전화했더니 “곧 가요”. 결국 늦게 도착. 근데 현관 열어주니까 “길이 막혔어요” 한마디 뿐. 미안하단 말 없어. 사람을 뭐로 보는 건지. 들어오자마자 핸드폰 보고, 신발 툭 벗고. 마사지 시작하는데 자꾸 카톡 알림 울리는 거야. 중간에 통화까지 함. 아 진짜 그때 “그만할까” 생각했어. 근데 참았다. 예의가 뭔지 모르는 사람 만나면 돈 아까워 죽겠어. 그리고 마사지도 별로였음. 그냥 손으로 문지르는 수준. 다음날 허리가 더 아팠음. 이런 곳 또 부르겠어? 절대 안 불러.
그런데 말이지, 그 다음주에 다른 관리사 불렀어. 같은 업체인데 완전 달랐다. 일단 먼저 “원신동 여기는 주차가 좀 어려워서 조금 일찍 나왔어요” 하면서 도착했고. 손을 따뜻하게 데우고 왔더라. “어디가 많이 불편하세요?” 물어보고, 압력도 중간중간 체크. 그리고 마사지 하는 내내 내 상태 보면서 부드럽게 설명해줌. “여기 승모근이 돌덩이네요, 물 많이 드셔야 해요” 이런 거. 끝나고 따뜻한 수건으로 닦아주고 죽도 같이 건네줌. 예의가 몸에 배인 사람은 행동 자체가 달라. 이분은 팁 따로 드렸음. 이런 사람 다시 만나고 싶어. 원신동에서 이 정도면 럭키지.
내가 원신동에서 10번 넘게 불러본 결과, 예의 없는 사람은 서비스 퀄리티도 거의 항상 구려. 왜냐면 손님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성의가 없으니까. 예를 들어 어떤 관리사는 등을 누르는데 어깨 결림은 하나도 안 풀어주고 종아리만 40분 함. 내가 “어깨 좀 더 해주세요” 했더니 “네네” 하고 2분 하다가 다시 종아리. 짜증 나 죽겠어. 돈 내고 스트레스. 반면에 진짜 실력 있는 분은 처음 5분만 봐도 압력 조절, 경락, 포인트가 다름. 손이 살아있어. “여기 아프시죠?” 하면서 정확히 짚음. 이런 사람들은 중간에 말도 적절히 하고, 집중도 확실함. 결국 예의랑 퀄리티는 같이 가는 거 같아. 적어도 원신동에서는 그랬음.
진짜 지울 수 없는 기억. 운동하다가 목을 잘못 돌려서 거의 고정됨. 원신동에서 응급으로 출장마사지 불렀는데, 거의 자정 됐음. 관리사분이 오더니 “이거 디스크 의심되면 병원 가는 게...” 하면서도 일단 내 상태 보고 부드럽게 시작함. 근데 내가 너무 아파서 “아이고 아파요” 했더니 “조금만 참아보세요, 여기 한번 풀려야 낫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30분 넘게 목 주변만 집중적으로 함. 핫팩도 대주고. 그렇게 1시간 반 하니까 신기하게 목이 조금 돌아감. 다음날 아침에 문자까지 옴. “어제 많이 아프셨을텐데, 오늘은 괜찮으신가요? 혹시 더 아프시면 병원 꼭 가보세요” 진짜... 눈물 나려고 했음. 이런 사람 만나면 내가 복이 많나 싶음. 예의도 끝판왕이고, 퀄리티도 끝판왕.
솔직히 말하면 안 좋은 기억은 더 선명해. 어떤 관리사는 와서 마사지 매트 펴고 하는데, 하품을 세 번 함. 나는 돈 내고 오는데, 하품은 무슨... 게다가 팔꿈치로 내 몸을 툭 치고도 “아 죄송합니다” 한마디 없음. 그리고 내가 시계 봤는데 약속된 시간보다 10분 일찍 “다 됐습니다” 하더라. “아직 10분 남지 않았나요?” 했더니 “아, 그런가요? 별로 뭉친 데 없는 것 같아서요” ...... 이건 뭔가? 예의도 퀄리티도 바닥. 차라리 안 받는 게 나았어. 나 원신동 살면서 이런 날도 있구나 싶었음. 여러분 전화할 때 꼭 “관리사님 예의 좋은 분으로 보내주세요” 라고 말하셈. 그게 도움 돼.
결국 뭔 말이냐면... 원신동 출장마사지는 복불복이 심해. 예의 없는 사람 만나면 돈 날리고 기분만 나빠. 근데 진짜 베테랑 관리사는 내 몸 상태 읽어주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해줘. 나도 이제는 처음 부를 때 이것저것 다 물어봐. 사진 보고 고르지 말고, 전화 통화할 때 인상 체크해. 그리고 후기 꼭 봐. 내가 겪은 얘기니까 믿거나 말거나지만, 한 번 참고해봐. 다들 좋은 관리사 만나길 바랄게. 아 그리고 진짜 극강의 예의 보고 싶으면 내가 그때 만난 D 관리사처럼 집요하게 파고드는 분 추천함. 아프지만 개운해져 ㅋㅋㅋ